내 심장을 뛰게하는 그 무엇...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 ‘여행자클럽’의
만남과기대 더불어 설레임일 것 같다
풍경과의 만남,사람과의 만남 그중에서도 "손은진"가이드님의 만남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여행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매력있는 아가씨와의 만남^^
만남과 여행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둘다 가슴 설레는 것 같다.
여행은 만남이다.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이다.
그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위해서 누구와 함께 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만남과 여행'은 그 목적보다 과정이
더 아름답고 설렌다는 사실이다.
상상은 꼬리를 물며 이어진다
늘 어딘가로 떠났다가 돌아오는 반복적인 삶행위!
돌아와 그순간들을 사진으로 되짚어보며 기억해보는 시간은
또다른 즐거움이자 행복인 것을...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또는 배안에서
기차안에서 비행기안에서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깥풍경을 보면서 생각하는것..
사는게 별거 없다고,행복이 뭐 별거 있냐고 물음표를 던지면서
그러나 행복은 스스로가 느낌표를 만들고 살아가는 것이다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내일상은 늘..
설레임의 연속이다
세월이 지나니 모든것이 아쉬워지며 모든것이 추억이다
남는것은 오직 사진과 추억뿐이다
어떤 추억이든지간에 추억은 추억이다
추억이 많아야 인생이 풍부해진다고 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가도 한 바퀴 두 바퀴
아련한 그리움자국을 만들고 살아가야 한다
푸르른 숲과 화사한 수국이 어우러진 보성 윤제림 성림원은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다.
6월이면 숲속 정원 전체가 수국으로 물들며, 고요한 산림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자연 체험이 가능해진다.
전남 보성군 회천면에 위치한 윤제림 성림원은
100만 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사유림이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마다
모든게 액자속 그림이고 꽃길이니
한시절 마다 구구절절히 아름답다
지금 이 순간도...
아름다운 숲이 있어 낭만이 피고
볼거리,먹거리가 사방에 널려있다
겨울 있어 봄이 오고
여름 있어 가을 오니
오면 가고, 가면 오는 세월 앞에
우리는 늘 각자의 추억거리를 만들고 산다
이 아름답고 싱그러운 6월이 가고
성큼 7월 여름이 다가오는 자리를
가슴에 어이 다 담으리오
아름답다 하늘이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아!
살아 숨쉬고 느끼고 있어서...
윤제림에 든 이들의 이야기도 ‘푸름푸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레임...
참 좋은 계절이고 참 맑은 그린색 시원한 계절이다
숲길에 물감을 푼다면 역시 그린그린컬러
수국에 손이닿이면 금새 알록달록 물들 것 같다
어디에도 널리 깔려있는 행복을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기를.....!
성림원으로 가는발걸음
숲길도 예쁘고 하늘길도 예쁘고 사람들도 예쁘고...
'꽃보다 사람들이 아름다워' 노래도 있지 아니한가...
그렇게 아름답게 살아야 사람답지 않겠는가?
바람이고 싶어라
그저 지나가버리는,
이름을 정하지도 않고
슬픈 뒷모습도 없이
휙하니 지나가버리는 바람과 풍경들
아무나 만나면
그냥 눈웃음으로 반갑고
잠시 눈을 마주치다가도
푸른숲을 흘깃 쳐다 보면서
지나치는 눈짓으로 헤어질 수 있는
바람처럼 살고 싶어라.
행복과 불행 사이의 거리는 한 뼘에 불과하다는 것을
삶은 동사가 아니라 감탄사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잘 여물어가는 햇살 아래 꽃봉오리처럼 방긋방긋
여름을 그리는 여심은 설렘으로 가슴이 콩닥콩닥
길따라 걸어보는 우리는 그저 행복행복
점심으로 보성에서 유명한 꼬막비빔밥을 먹고
보성여관을 들린다음 대한다원으로 향한다
6월보성 대한다원의 녹차밭은 우리곁에 곰살스럽게 다가와 친구가 되어주며
마음에 스치는 모든 것이 이제 여름..썸머의계절이라 말을 한다
여름향기 한 줌 훔쳐 와 그대 두손에 담아 본 6월의 보성 녹차밭 이야기
끝없이 펼쳐진 초록물결 보성 대한다원
국내 최대규모의 녹차밭으로 1957년부터 가꿔온 50만평 이상의
광활한 차밭이 계단식으로 펼쳐져 있다
이곳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13년에는 미국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포함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6월의 대한다원은 신록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걷는내내 싱그러운 초록빛이 마음까지 맑게해준다
산책로는 약2~3km로,천천히 걸으면 1시간 남짓 소요된다
곳곳에 벤치와 쉼터가 있어중간중간 쉬어가며 풍경을 감상할수도 있고
바람에 실려오는 녹차 향이 여행의 맛을 더해준다
중앙전망대,차밭전망대,바다전망대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니 시간이 빠듯하다
녹차아이스크림도 주문했다가 취소를 하고 급히 버스로 돌아왔다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그래도 눈과 입으로는 맛을 보았다
오는 7월도 해바라기처럼 활짝 웃는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인생은 귀한 것이고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루 하루를 이 세상 첫날처럼 맞이하고
이 세상 마지막 날처럼 정리하면서 살 일이다
아름다운 녹차밭에서의 시간들...
그린빛 설렘으로
추억 한 줌
행복 한 줌
미소 한 줌
콕... 마음에 저장 하던 날
추억들을 한 장 한 장 주워 담으며
또 다른 낯선곳으로
여행을 꿈꾸어 봅니다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온통 다 나를 내어주고 싶었던 날
감사스러운 마음 끌어 안으며 선물같은 하루를 그렸습니다
여행자클럽과 손은진 가이드님 그리고 장거리 운전해주신 기사님
함께 여행에 동참한 회원님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어떤 여행지가 올지 기대를 하며 윤제림과 보성 녹차밭 스토리를 마칩니다.
PS) 케논 5D MARK3 카메라 멋진 풍경을 찍었지만
용량이 너무 커서 축소도 안되고 그래서 글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