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온다는데 여름은 물러설 기미가없다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그래도 여행하긴 좋은 날씨
오랜만에 이른시간에 바쁘게 움직였다
휴강이지만 바쁜일정 속 엄마와 여행 동행을 해 준 맘씨 고운 아들, 고마워
가까운 경북이지만 울진여행은 처음이었다.
불영사와 계곡으로 들어서는 일주문을 지나자 새소리와 물소리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잠시 발걸음 멈추고 미소도 지어보았다
깊은 산 속  고요한 천년고찰 스님의 목탁소리만이 잔잔하게 울려퍼지고  불영지에는 백련과 어리연꽃이 만발했으며  대웅전은 기품이 느껴졌었다. 그 중 눈에 띈 것은 백송  한 그루 신비로웠다.  이 곳 저 곳  사진에 담기 바빴고 가는비가 내리기 시작했기에 다음장소로 이동
죽변항에서  해물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스카이레일을 타고 바다위를 걷는 듯이 왕복여행을했다
이 또한 새로운 체험, 그리고  작은 죽변역 에서 누리로로 포항역까지  기차여행,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은  연초록의 벼들이 시야를 맑고 밝게 비추었다
시원한 힐링여름여행
아들과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 조곤조곤 설명도 참 잘해주시는 박도현가이드님 감사하고  먼 길 안전운행해주신 기사님도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대구여행자클럽 고맙습니다.
그럼, 다음여행지 검색하러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