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도를 갔습니다~
주말마다 거의 출발하던데.. 저는 이제서야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비가..오는 그런날씨였습니다.ㅜㅜ
5월마지막주 내내 더워서 이런더운날씨라면
걸어다니기가 쉽지는 않겠다.. 쉽게 지치겠다..
이런생각이들어서 약간 흐린날이였으면 했지만..
비까지 와서.. 우산들고 다녀야 했지만..
오히려 더운날씨보다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5월이라는 계절이 주는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는때라 너무도 아름다운섬이였습니다.
왜 사람들이 외도를 가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이쁘지 않는곳이 없는곳 같다고 해야할까요~!
우선 비가오면서 혹시나 배가 뜨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갔었는데...약하게 비가 오는날씨라.. 우산쓰고 다니는건 좀 불편했지만. 더운날씨보다는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을의 외도를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외도에서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서
몽돌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게되었는데...
혼자 온사람은 선택권이 거의 없는 곳이였습니다ㅜㅜ
1인분으로 파는 음식는 멍게비빔밥 성게비빔밥 뿐이였는데..비가오는 날씨에 생거를 먹는다는게 좀 부담스러워서
끊인 음식을 찾아 다녔는데...
칼국수 라던지.. 갈치조림,,생선조림,, 낙지볶음
이런음식은 2인분이 기준이고 음식가격도
소(15000)대(25000)이런식이고 그돈을 다낸다고 하더라도
혼자 시켜서 먹을수 있는 양이 아니라 정말 푸짐하게 줍니다.
결국1인분 음식은 30분동안 걸어다니면서 발품을 팔아서
충무김밥(1인분5000)먹었습니다.
혼자 여행다니면서 이렇게 1인분음식이 없는곳은 처음이였습니다.
통영도 1인음식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꿀빵이라던지 다양한 군것질거리가 많아서 밥을 꼭 먹지 않아도 되는데
여기는 군것질거리가 없습니다. 편의점을 이용하는방법뿐...
정말 배고픈 여행이였습니다.
비오는 몽돌해수욕장은.. 돌맹이가 비때문에 미끄러워서
잘 넘어지기가 쉽고.. 아무튼 비오는날.. 그것도 혼자서
몽돌해수욕장은 정말 먹을게 없습니다.
도시락을 준비해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 저의 여행에...제 뒷자석에 앉으셨던 어머니4명
단체손님덕분에 과자며 과일이면 얻어 먹을수 있어서 그나마 제가 길에서 쓰러지지 않고 연명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이나마 그4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다음 코스는 신선대와 바람의언덕..
이 코스는 소매물도를 가도 꼭 가는 코스라..
전 작년 소매물도 다녀오면서.. 그날도 비가왔을때
가본곳이라.. 오늘도 비가 오는날씨에 가는것보다는..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바람의언덕이라는 관광지때문인지..
여기 커피숍이 2개나 있습니다.(앤젤***,투썸***)
아무튼 선택할수 있는게 2개나 있다점이저를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중한곳의 커피숍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면서
저나름의 힐링을 했습니다.

혹시 바람의언덕과 신선대의 비오는날의 후기는
저의 소매물도 여행기를 참고하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