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한 우리의 세번째 여행은
정동진 바다열차& 부채길트레킹 이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과 떠난다는 설레임에 기분은 두둥~~

먼저 도착한 곳은 우리가 정동진 바다열차 여행을 시작할 분천역~
산타마을답게 내리자마자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봄의 크리스마스를 만끽하며 분천역을 돌아보고
열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출발합니다.

얼마만의 기차여행인지 마음은 어린시절로 돌아간듯 신나고..
들뜬마음으로 달리는 기차밖 풍경을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눈앞에 펼쳐진 정동진 바다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가슴 탁트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날려버려주듯
시원한 바람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정동진에서 새로운 맛의 얼큰하고 맛있는 짬뽕순두부찌개먹고
다시 부채길로 향합니다.
여태껏 경험하지 못했던 바닷길 트레킹이였습니다.
조금은 뜨거웠던 햇살이었지만 상쾌한 바람이 불어주어서
너무도 기분좋게 걸으며 바다와 산의 조화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구로 출발하는게 아쉬울정도로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대구로 출발~~

장거리 여행에 안락하고 편하게 안전운전해 주신
4320 차량 기사님과 출발부터 여행마무리까지
에너지넘치고 열정적으로 여행에 도움주신
김하영 가이드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5월에도 우리함께 떠나요^^